AI로 되살린 '지역의 감성', 경산 자인에서 새 예술의 형태 눈길
2025-11-24
계절의 흐름을 빌려 삶의 의미를 되짚는 인문학 강연이 고령군에서 열렸다. 사주명리 전문가이자 『운명의 풍경』 저자인 윤오명리아카데미 조경숙 소장이 바르게살기운동 고령군협의회의 초청으로 진행한 이번 강연은 지역 주민들의 큰 호응 속에 마무리됐다.
강연은 21일 고령군 대가야읍에 위치한 가얏고마을에서 개최됐으며, 바르게살기운동 고령군협의회(회장 변태우)가 연례행사로 주관한 '건전생활실천강연회 및 한마음대회'의 프로그램 중 하나로 마련됐다. 행사장에는 고령군 지역 주민과 협의회 회원 등 80여 명이 참석했다.
'나이가 들수록 더 빛나는 삶, 계절로 배우는 바른 길'을 주제로 열린 이번 특강에서 조경숙 소장은 자연의 변화 속에 담긴 인생의 흐름을 인문학적으로 풀어내며 삶을 되돌아보는 시간을 마련했다.
조 소장은 강연에서 "모든 사람은 저마다의 속도와 계절을 지나며 성장한다"며 "나이가 든다는 것은 무언가를 잃는 것이 아니라 더 깊어지고 단단해지는 여정임을 이해할 때 삶의 방향이 달라진다"고 말했다. 이어 "계절의 질서 속에 자신만의 리듬을 찾는 것이 곧 성숙한 삶을 살아가는 길"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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