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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군 가얏고마을서 열린 인문학 특강…조경숙 소장, "삶의 지혜는 자연의 흐름 속에 있다"

이한별 기자 2025-11-24 14:55:25
▲'나이가 들수록 더 빛나는 삶, 계절로 배우는 바른 길'을 주제로 열린 이번 특강에서 조경숙 소장은 자연의 변화 속에 담긴 인생의 흐름을 인문학적으로 풀어내며 삶을 되돌아보는 시간을 마련했다.

계절의 흐름을 빌려 삶의 의미를 되짚는 인문학 강연이 고령군에서 열렸다. 사주명리 전문가이자 『운명의 풍경』 저자인 윤오명리아카데미 조경숙 소장이 바르게살기운동 고령군협의회의 초청으로 진행한 이번 강연은 지역 주민들의 큰 호응 속에 마무리됐다.

강연은 21일 고령군 대가야읍에 위치한 가얏고마을에서 개최됐으며, 바르게살기운동 고령군협의회(회장 변태우)가 연례행사로 주관한 '건전생활실천강연회 및 한마음대회'의 프로그램 중 하나로 마련됐다. 행사장에는 고령군 지역 주민과 협의회 회원 등 80여 명이 참석했다.

'나이가 들수록 더 빛나는 삶, 계절로 배우는 바른 길'을 주제로 열린 이번 특강에서 조경숙 소장은 자연의 변화 속에 담긴 인생의 흐름을 인문학적으로 풀어내며 삶을 되돌아보는 시간을 마련했다.

조 소장은 강연에서 "모든 사람은 저마다의 속도와 계절을 지나며 성장한다"며 "나이가 든다는 것은 무언가를 잃는 것이 아니라 더 깊어지고 단단해지는 여정임을 이해할 때 삶의 방향이 달라진다"고 말했다. 이어 "계절의 질서 속에 자신만의 리듬을 찾는 것이 곧 성숙한 삶을 살아가는 길"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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