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출신 권오영, 민주당 중앙당 정책위 부의장 임명

경북 안동 출신으로 언론·홍보분야 전문가인 권오영 전 대통령 직속 정책기획위원회 전문위원이 더불어민주당 중앙당 정책위원회 부의장으로 임명됐다.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지난달 29일 한정애 정책위원회 의장과 지역위원회 추천을 받고 최고위원회 의결을 거쳐 정책위 부의장으로 최종 임명했다.

정책위원회는 당의 정책을 개발·수립하고 입법 활동을 지원하는 핵심 기구로 정책 개발 및 심의, 정부 정책에 대한 검토와 대안 제시, 당 강령 및 기본정책 실현을 위한 조사·연구, 국회 의안 심의 정책 홍보 등을 담당한다.

이날 최고위원회의 의결을 거쳐 임명된 권 부의장은 지속 가능한 대한민국의 조건으로 ▷대륙과 해양으로 뻗어가는 평화와 교류 ▷수도권과 농산어촌, 계층 간 양극화와 불평등·불균형 해소 ▷실패해도 다시 도전할 수 있는 생태계 구축 ▷진영과 이념을 넘어 더 좋은 정책으로 경쟁하는 정책정치 ▷창업 중심 중추적 과학기술 강국 ▷성장과 통합으로 발전하는 혁신경제 ▷콘텐츠와 문화로 번영하는 소프트파워를 꼽았다.

권 부의장은 "모든 역사는 현대사라는 말이 있듯이 모든 정책은 국민들 삶의 현장에 있다"라며 "작은 목소리도 더 크게 경청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으로 엮어내 진영을 넘어 수도권과 농산어촌이 함께 발전하는 정책 개발에 기여하겠다.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위해 헌신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권오영 민주당 정책위 부의장은 경북 안동 출신으로 고려대 미디어대학원에서 저널리즘과 뉴미디어 석사를 졸업했다.

SK브로드밴드 책임프로듀서, 더불어민주당 21대 대통령 진짜 대한민국 선거대책위 홍보소통본부 부본부장, 기본사회위원회 부위원장, 대통령직속 정책기획위원회 전문위원, 국민헌법자문특위 언론공보관, 국정과제협의회(12개) 뉴미디어 총괄TF 팀장, 한국판뉴딜 권역별 공중파TV토론 총괄TF 팀장, 서울 관악을지역위원회 홍보소통위원장 등 주요 직책을 맡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