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장품 브랜드 아누아(ANUA)가 미국 뷰티 전문 매거진 '뉴뷰티(NewBeauty)'가 발표한 '2025년 100대 뷰티 브랜드'에 이름을 올렸다.
아누아를 운영하는 글로벌 브랜드 빌더 기업 더파운더즈는 지난 9월 29일 발표된 '2025 뉴뷰티 100(NB100)'에 자사 브랜드가 포함됐다고 밝혔다. 뉴뷰티는 미국 내에서 영향력 있는 뷰티 전문지로, 매년 뷰티 산업을 선도하는 브랜드 100곳을 선정한다.
이번 리스트는 2019년 이후 출시된 스킨케어, 헤어케어, 색조, 바디케어, 향수, 웰니스 분야의 글로벌 브랜드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뉴뷰티는 제품의 혁신성과 성장 가능성에 초점을 두고 심층 리서치와 인터뷰를 통해 최종 브랜드를 선정한다.
아누아는 자연 유래 원료와 더마 성분을 결합한 제품 포뮬러, 사용자 중심의 브랜드 전략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뉴뷰티 측은 브랜드의 판매 성과뿐만 아니라, 장기적인 브랜드 경험과 철학, 고객 접근 방식 등을 주요 기준으로 삼아 브랜드를 선정했다.
아누아는 북미 시장 진출 후 꾸준히 인지도를 넓혀왔다. 2022년 아마존을 통해 미국 시장에 진입했으며, 어성초 토너와 클렌징 오일 등을 중심으로 해외 소비자층을 확보했다. 지난해에는 아마존 내에서 우수한 판매 실적을 올린 브랜드에 수여되는 '아마존 톱 브랜드'에 선정되기도 했다.
더파운더즈는 "현지에서 공신력 있는 매체에 브랜드가 선정돼 의미가 크다"며 "글로벌 소비자들과 더욱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브랜드의 정체성과 가치를 넓혀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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