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 캄보디아에 군대 파견?"…태국 언론 가짜뉴스에 대사관 '발칵'
2025-10-17

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은 18일 오후 3시 시당 김대중홀에서 대구 9개 구군 중 유일하게 예산정책협의회를 열지 않기로 결정해 서구 주민들의 불만을 샀던 서구청과 예산협의회를 개최하기로 했다.
민주당 대구시당과 서구청에 따르면 민주당 대구시당에선 사무처장, 정책실장, 당원소통국장 등이 참석하고, 서구청 측에선 서구 현안 사업 관련 국과장급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협의회가 진행된다.
앞서 민주당 대구시당은 지난 3일 군위군을 시작으로 대구 지역 8개 구군과 예산정책협의회를 순차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서구청은 “이미 필요한 국비를 확보했다”는 이유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민주당 대구시당 측의 협의회 개최 요청을 거절했었다. 이에 서구 주민들 사이에서는 다른 구군과 달리 서구청은 여권과의 소통 의지를 보이지 않고 있다는 불만이 강하게 제기돼 왔다.
민주당 대구시당 관계자는 “서구의 오랜 현안들인 염색산업단지 이전과 악취 문제 등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다. 그에 앞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협의회를 개최하지 않기로 했다가 뒤늦게 개최를 결정한 것에 대해 문제를 제기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서구청 측은 “당초 내년 인프라 사업에 대한 국비가 확보돼 협의회에 참여하지 않기로 결정했으나, 서대구역세권개발, 염색산단 이전, 악취 대책 등 주민 염원이 담긴 정책에 대해 협의가 필요한 것으로 판단돼 참여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댓글
(0) 로그아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