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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9-09

구미시가 지역 정비업계, 콜택시 업계와 손을 잡고 구미브랜드콜택시 승객에게 자동차 정비쿠폰을 제공하는 새로운 상생 모델을 내놨다.
이를 위해 구미시는 지난 5일 카포스 구미시지회, 구미브랜드콜택시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기간은 2027년 12월 말까지다.
협약에 따르면 오는 10일부터 12월31일까지 구미브랜드콜택시를 이용하는 승객에게 엔진오일 교환 시 1만원 할인과 차량 안전과 직결된 10여 개 항목의 무료점검 서비스를 제공하는 쿠폰을 매일 2천여 명에게 지급한다. 쿠폰은 카포스 구미시지회 107개 협력정비소에서 사용할 수 있다.
이번 협약은 시민에게는 실질적인 할인 혜택을, 지역 업체에게는 고객 유입 효과를 주어 양측이 모두 이익을 보는 구조다.
구미시는 정기적인 차량 안전점검 문화가 확산돼 교통사고 예방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편청훈 카포스 구미시지시회장과 이창훈 구미브랜트콜택시회장은 “정비업체와 콜택시업체의 고객 유입이 늘고 자동차 정비문화 역시 개선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입을 모았다.
김태영 구미시 환경교통국장은 “협약은 단순한 서비스 제휴를 넘어 교통안전, 지역경제, 시민 편의가 맞물린 선순환 모델”이라며 “상호 협력으로 어려운 시기를 극복하고 의미 있는 협력 사례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구미시는 지난해 10월 K맘택시라는 임산부 전용 이동 수단을 도입해 지역 내 이동 편의를 제공하는 등 다양한 교통 서비스와 이동서비스 확장 등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유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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