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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 대구본부, 2025년 국가품질혁신경진대회 대통령상 ‘금상’ 수상

국가품질혁신경진대회 2023년 은상, 2024년·2025년 금상 수상
빅데이터·AI 활용 업무개선, 안전관리 등 공공부문 혁신활동 선도
이한별 기자 2025-09-05 15:22:42
▲한국전력 대구본부 품질분임조가 지난 8월25일부터 5일간 제주에서 열린 ‘제51회 국가품질혁신 경진대회’에서 빅데이터·AI부문 최고 상인 ‘금상’을 수상했다.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전 대구본부 제공

한국전력 대구본부 품질분임조가 지난 8월25일부터 5일간 제주에서 열린 ‘제51회 국가품질혁신 경진대회’에서 빅데이터·AI부문 최고 상인 ‘금상’을 받으며, 3년 연속 대통령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올렸다.

이번 출전과제는 빅데이터·AI를 융합한 자체 분석 알고리즘을 통해 전력설비 관리 프로세스를 획기적으로 개선한 사례다.

송전철탑에 부착돼 있는 송전 애자는 절연성능저하와 설비고장 예방을 위해 정기적으로 오염도를 판정하는데, 자체 개발한 분석 알고리즘을 활용 시 오염 판정에 드는 시간을 36% 단축, 연평균 약 2억9천만 원의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한전 대구본부는 2023년 안전품질 분야 은상 수상을 시작으로 2024년에 이어 2025년 빅데이터·AI 과제로 2년 연속 금상을 수상하는 등 국가대회에서 꾸준한 성과를 창출하고 있다.

한전 대구본부는 오는 11월 대만에서 개최되는 국제품질분임조대회(ICQCC 2025)에서 우수 품질혁신 사례를 세계 각국에 소개할 예정이다.

한전 대구본부 관계자는 “이번 성과는 생산성 향상 및 재무건전성 제고를 위한 한전 대구본부의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것”이라며 “앞으로도 공공부문 업무 혁신과 고객 서비스 향상을 선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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