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상청은 수요일인 3일 오전 6시10분 현재 안개 관련 방재 속보를 내렸다. 경북내륙과 중부내륙, 전북내륙, 전남남해안에 가시거리 200m 안팎의 짙은 안개가 낀 곳이 있고, 그 밖의 지역에도 가시거리 1km 미만의 안개가 낀 곳이 있다. 경상내륙에서 의성 단북은 오전 6시 현재 가시거리 180m, 청송 현서는 410m, 영양 수비는 710m이다.
안개는 오늘(3일) 오전 09시까지 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고, 그 밖의 지역에는 가시거리 1km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다고 기상청은 방재 속보를 내렸다. 특히, 내륙의 강이나 호수, 골짜기에 인접한 도로에서는 주변보다 안개가 더욱 짙게 끼는 곳이 있으니,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한다.
◆ 주요지점 가시거리 현황(3일 6시 현재, 단위: m)
- 경상권: 단북(의성) 180 간절곶(울주) 190 울산 300 봉화 330 현서(청송) 410 수비(영양) 710
- 수도권: 장호원(이천) 120 여주 120 파주 310 포천 480
- 강원도: 시동(홍천) 180 김화(철원) 250 해안(양구) 360 대관령IC(평창) 550
- 충청권: 노은(충주) 160 음성 220 홍성 260 영동 350 청양 360 금산IC 450
- 전라권: 장수 160 보성 190 곡성 380 진안 400 이양(화순) 430 무주 450 임실강진 530
◆ 3일 날씨 개황
3일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오후부터 차차 흐려진다. 기상청은 3일(수) 새벽4시20분을 기해 3~4일 남부지방 중심 소나기에, 4일은 중부지방 중심으로 비가 내린다고 예보했다. 대구.경북서부내륙,에는 5~40mm의 비가 예보되고 있다.
당분간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최고체감온도가 33℃ 안팎으로 올라 매우 무덥다.
당분간 기온은 평년(최저 17~22℃, 최고 26~30℃)보다 높다. 동풍의 영향을 받는 동해안을 중심으로 최고체감온도가 30℃ 안팎으로 낮아지나, 오늘 일부 수도권과 충남을 중심으로 최고체감온도가 33℃ 안팎으로 오르면서 폭염특보가 다시 발표될 가능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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