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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메디허브, 공동개발 항암제 FDA 1상 IND 승인

파이메드바이오와 공동연구 결실, 혁신신약 글로벌 임상 진입
초기단계 기술이전부터 후속연구 지원까지...신약개발 우수사례
이한별 기자 2025-09-02 14:57:28
▲케이메디허브 신약개발지원센터 연구진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대구시 제공

케이메디허브와 파이메드바이오가 공동개발한 항암제 ‘PMB212’가 최근 미국 식품의약국(FDA)로부터 임상 1상 IND 승인을 받았다.

PMB212는 암줄기성 억제 항암제 후보물질로, 기존의 화학·방사선·표적치료·면역치료 및 항체-약물결합체(ADC) 등 항암치료 과정에서 재발과 전이의 원인이 되는 암줄기성을 차단한다.

케이메디허브 신약개발지원센터는 유효물질 최적화 연구단계부터 참여하면서 △반응 예측 바이오마커 발굴 △백업화합물 발굴연구 등 비임상 연구를 지원했다.

암줄기성 억제 항암제 PMB212는 2018년 케이메디허브 신약개발지원센터가 기술이전한 물질로, 이번 IND 승인은 공공이 민간과 협력해 신약 유효물질을 혁신신약으로 발전시키고 있는 사례다. PMB212는 2023년 국가신약개발사업 10대 우수과제로도 선정됐다.

케이메디허브 전임상센터와 의약생산센터는 후보물질 기술이전 이후 ‘첨단의료복합단지 미래의료산업 원스톱지원사업’을 통해 동물모델 기반 항암제 유효성 평가와 원료 생산을 지원했다.

노성구 파이메드바이오 대표는 “케이메디허브와의 공동연구는 국책연구기관의 창의적 기초연구를, 기업이 주도해 혁신신약으로 발전시키고 있는 사례”라고 설명했다.

박구선 케이메디허브 이사장은 “이번 FDA 임상 1상 IND 승인은 재단의 우수한 원스톱 지원체계를 보여준 것”이라며 “신약물질 발굴부터 동물모델 활용 유효성 평가, 의약 생산까지 전 주기 지원을 희망하는 기업은 언제든지 환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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