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군위군 군위읍, 고독사 예방 프로그램 ‘향기로운 건강생활’ 성황리 종료

대구 군위군 군위읍행정복지센터는 지역 내 고독사 예방을 위한 사회적 관계망 형성 프로그램인 ‘향기로운 건강생활’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우울감을 겪는 주민 15명을 대상으로 지난 6월부터 주1회씩 총 9회에 걸쳐 진행됐으며, 아로마테라피를 활용해 정서적 안정과 심리적 치유의 시간을 제공했다.

참여자들은 “좋은 향기를 맡으며 마음의 여유를 찾을 수 있었다”며 “비슷한 고민을 가진 이웃들과 함께해 위로가 됐다”는 등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프로그램을 통해 형성된 유대감은 일상생활 속 정서적 지지망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창원 군위읍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고립된 이웃들이 서로 연결되고, 정서적 지지를 나눌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정신건강 증진과 사회적 연결망 강화를 위한 다양한 복지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