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린터 이메일 전송

대구·경북 최대 규모 육아박람회 ‘제45회 대구베이비&키즈페어’ 28일 개막

대구시 출산정책홍보관과 최신 육아 트렌드 및 건강 관련 프로그램으로 관심 집중
이한별 기자 2025-08-28 18:25:38
▲지난해 열린 ‘제44회 대구베이비&키즈페어’ 행사장 모습. 엑스코 제공

대구·경북 최대 규모의 육아박람회인 ‘제45회 대구 베이비&키즈페어’가 28일부터 31일까지 4일간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다.

엑스코와 메쎄이상이 공동 주관하고, 대구시가 후원하는 이번 박람회는 브라이텍스, 뉴나, 포그내 등 국내외 대표 육아 브랜드가 참여해 최신 육아 트렌드를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이번 박람회에서는 대구시 출산정책홍보관이 특별 운영돼 결혼에서 출산, 육아에 이르는 전 과정의 지원정책과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아이들의 웃음소리, 대구의 희망소리’를 주제로 꾸며진 홍보관은 △결혼·임신존 △임신존 △출생존 △육아존 등 생애주기별 테마로 구성된다.

KOSIS ‘모바일 헬스기기 이용 의향 2022년 통계’에 따르면 대구시민의 34.6%가 모바일 헬스기기 이용 의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박람회에서 소개될 건강 관련 프로그램에 대한 관심이 클 것으로 예상되는 이유다.

주말에는 인구보건복지협회 대구경북지회와 '100인의 아빠단'이 참여하는 멘토링 강연이 마련된다. 또 대구권역 난임·임산부심리상담센터와 효성병원이 태교 및 출산 준비를 주제로 강연이 진행된다.

이와 함께 엑스코와 메쎄이상은 29일 한부모가족복지시설 '잉아터'에 1천만 원 상당의 물티슈를 기부하는 사회공헌활동도 이어간다. 현장에서는 선착순 100명 선물 증정, SNS 팔로워 이벤트, 방문후기 작성 이벤트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마련돼 관람객의 관심을 끌 예정이다.

또한 같은 기간 엑스코 서관 1·2홀에서는 '2025 케이펫페어'가 열려 반려동물산업과 관련된 최신 제품과 서비스를 만나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가족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이번 행사는 육아와 반려동물 관련 최신 트렌드를 한자리에서 경험할 수 있는 장이 될 것으로 보인다.

대구 베이비&키즈페어는 분기마다 열리는 영남권 최대 규모의 베이비페어로, 다양한 브랜드와 함께 관련 용품과 정보를 제공해 왔다. 특히 2024년 행사에서는 ‘2024 대구 새생명축제’와 함께 열려 큰 관심을 끌었다.

이러한 배경에서 이번 대구 베이비&키즈페어도 풍성한 프로그램과 이벤트로 많은 관람객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댓글

(0)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 / 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