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민의힘 신임 당 대표에 장동혁 의원이 선출됐다.
국민의힘 선거관리위원회는 26일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장 후보를 신임 당 대표로 선택한 결선투표 결과를 공개했다.
당원투표 80%, 여론조사 20%가 반영된 선거에서 장 대표는 22만301표를 얻어 당선됐다.
맞대결을 펼친 김문수 후보(21만7천935표)와는 불과 2천366표 차이다.
김 후보의 경우 1차 경선에서 탈락한 안철수·조경태 등 찬탄파(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찬성) 후보들을 표용 메시지로 끌어들이긴 했으나 대선 당시 한덕수 전 국무총리와의 단일화 무산이 걸림돌이 된 게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
반면 단일대오론을 강조했던 장 대표는 강성당원들의 결집으로 막판 승리를 일궈냈다는 평가다.
이날 장 대표의 당선 소감은 ‘투쟁’과 ‘당원 주권’으로 요약됐다.
그는 “모든 우파 시민들과 연대해서 이재명 정권을 끌어내리는 데 제 모든 것을 바치겠다”면서 “당원 여러분과 함께 당원이 주인인, 국민의힘을 만들 겠다. 그리고 함께해 주신 모든 당원들을 끝까지 지키겠다”고 했다.
특히 당내 찬탄파를 향해 “여전히 단일대오에 합류하지 못하는 분들, 당을 분열로 몰고 가는 분들에 대해서는 결단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라고 밝혔다.
그는 취임 기자회견에서 “지금이라도 원내에선 107명이 하나로 뭉쳐서 가는 것이 최선”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찬탄파의 중심인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를 겨냥한 것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장 대표는 거듭 단일대오를 강조하며 이재명 정권을 겨냥한 대여 투쟁을 예고했다.
그는 “(원내에서) 단일대오가 되지 않으면 밖에 있는 우파 시민들과 연대가 불가능”이라며 “국민의힘이 믿어야 할 것은 우리와 함께 싸울 의지가 있는 자유 우파 시민들과 연대해서 싸우는 방법 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장 대표는 “이재명 정권의 폭정에 대해 우려하거나 반대, 자유민주주의를 지켜야 할 의지가 있는 모든 시민들과 연대하는 것”이라며 “연대와 힘을 모으는 과정에서 장애가 되고 방해가 된다면 결단이 필요하다는 것이 (저의) 일관된 입장”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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