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의회, ‘초우회’·농협은행 경북본부 APEC 지원 힘 모아
2025-08-29

최근 경북에서 폭염으로 인한 냉방기 사용이 급증하면서 에어컨 실외기 화재가 잇따르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최근 3년간 도내에서 발생한 에어컨 실외기 화재는 총 1천234건으로, 원인별로는 접속 단자 불량이 31.4%로 가장 많았고 전선 절연 열화(29.2%), 전선 손상(5.0%) 등이 뒤를 이었다.
특히 여름철(6~8월)에만 전체의 41%가 발생해 계절적 위험성이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지난달 28일에도 도내 한 지자체에서 아파트와 주택 외벽에 설치된 실외기 2대에서 과열로 인한 화재가 잇따라 발생해 130만 원의 재산 피해가 났다.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실외기는 구조적으로 직사광선과 비·먼지 등에 노출돼 열 방출이 어렵고 전선에 쌓인 먼지가 스파크를 유발하는 등 화재에 취약하다는 점이 다시 확인됐다.
소방본부는 평소보다 강한 열기나 진동, 이상 소음, 타는 냄새, 연기, 녹은 자국 등이 나타나면 화재 전조 증상일 수 있는 만큼 즉시 전원을 차단하고 119에 신고한 뒤 안전한 곳으로 대피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예방을 위해서는 △통풍이 잘되는 장소에 설치하고 벽과 10cm 이상 간격 유지 △단일 전선 사용 및 손상 여부 정기 점검 △주변 가연물 제거와 환기 유지 등 관리 요령을 철저히 지켜야 한다.
박성열 경북소방본부장은 “폭염이 지속되면 에어컨 사용이 늘어 실외기 과열로 인한 화재 위험이 커진다”며 “장시간 사용 시 주기적인 점검과 안전 관리가 필수”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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