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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지역 곳곳에서 광복절 기념하는 행사 열려

이한별 기자 2025-08-14 16:20:55
▲13일 대구 북구에서 진행된 나라사랑 태극기 달기 운동 현장. 대구 북구청 제공

제80주년 광복절을 맞아 대구 지역 내 다양한 기관·단체들이 그날의 의미를 되새기는 다양한 기념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한국자유총연맹 대구지부는 9개 구·군 지회와 함께 ‘나라사랑 태극기 달기 운동’을 지난 1일부터 진행 중이다. 태극기에 대한 관심과 국기게양 문화를 다시 되살려 애국 정신을 고양하고자 마련한 이번 행사는 지속적인 폭염과 장마에도 계속되고 있다. 중구지회는 13일 동성로 야외무대에서 태극기 500개를 시민들에게 나눠줬으며 북구지회는 지역 아파트 주민들에게 태극기 게양법을 알려주고 태극기를 나눠주는 행사를 진행했다. 연맹은 오는 15일 광복절 전까지 남은 구·군지회를 통해 지속적으로 태극기 나눔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정영만 한국자유총연맹 대구시지부 고문은 “태극기 보급과 달기는 대구시민, 각 가정에서부터 애국정신을 실천하는 방법이며 앞으로도 지속 확대해 캠페인을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연맹은 지난 9일 대구 성서 롯데시네마에서 광복 80주년 기념 특별영화 상영회를 개최하기도 했다.

대구국학원과 대구국학운동시민연합은 오는 15일 광복절 기념 나라사랑플래시몹을 동성로 아트스퀘어에서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대구지방보훈청 지원으로 이뤄진다. 이날 전국 17개 시·도 국학원이 함께 광복절 경축행사와 나라사랑플래시몹을 선보일 예정이며 전통 무예 시범 공연, 청소년 태극무, 안남숙 화백 그림 퍼포먼스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홍익정신을 알리는 취지의 ‘광복절 기념 도마 안중근 손도장 찍기’ 부스도 운영한다.

▲지난해 진행된 대구국학원 주관 나라사랑플래시몹 현장. 대구국학원 제공

대구교통공사와 대구시교육청도 광복절을 맞아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다. 대구교통공사는 대구지방보훈청과 함께 도시철도 3호선 전 차량 외부에 국채보상운동, 대한광복회 기념 디자인 랩핑을 완료했다. 보훈 테마열차는 당초 오는 15일까지 운행 예정이었으나 시민들의 보훈 의식 신장을 위해 이달 말까지 운행 연장됐다. 대구시교육청은 ‘나라사랑 실천사례 공모전’을 진행해 최근 감성 표현·시각 상징·참여 영상 분야에 걸쳐 최우수작 3편, 우수작 6편 등을 선정했다. 또한 2·28기념학생도서관은 오는 17일 오후 2시 ‘나라사랑 도서관 음악회’를 진행한다.

▲도시철도 3호선이 호국보훈 테마의 디자인으로 외부 랩핑됐다. 대구교통공사 제공

한편 (사)정신대할머니와함께하는시민모임은 대구시 후원으로 지난 9일부터 오는 14일까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 기념식과 음악회를 진행 중이다. 시민 모임은 지난 9일 2.28기념중앙공원 소녀상 앞에서 기념식을 개최했으며 피해자 현황 보고, 추모사 낭독, 헌정 공연, 헌화식 등으로 진행됐다. 또한 오는 14일 대구 한영아트센터 안암홀에서는 ‘할머니께 바치는 위로와 희망의 노래’ 기념 음악회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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