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도서관, 도서관 접근 어려운 어린이들에게 다양한 독서 경험 제공

경북교육청 구미도서관이 다음달까지 지역아동센터와 작은도서관 어린이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독서 프로그램 ‘더나눔 책읽기’를 운영한다.

‘더나눔 책읽기’는 도서관 접근이 어려운 지역사회 아동들에게 다양한 독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구미지역 지역아동센터와 작은도서관 5곳이 협력해 운영한다.

프로그램은 목장지역아동센터와 연계한 ‘책으로 여는 상상 놀이터‘ 등 5개 독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그림책 읽기를 중심으로 아이들의 흥미를 끄는 책놀이 활동과 창의적인 독후 활동 등으로 꾸몄다.

구미도서관은 이 프로그램을 통해 어린이들이 책과 자연스럽게 친해질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 표현력과 사고력 특히 또래 간 소통 능력을 함께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최선지 구미도서관장은 “독서 사각지대에 있는 아동들에게 독서 기회를 넓히고 책을 통한 정서적 안정과 성장을 지원하는 맞춤형 독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