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국혁신당은 11일 조국 전 대표가 8·15 광복절 특별사면·복권 대상에 포함된 데 대해 “국민께 감사하다. 조 전 대표가 자유의 공기를 호흡하게 된 것은 국민 덕분”이라며 “이재명 대통령의 고심 어린 결정에 감사하다”고 밝혔다.
조 전 대표의 사면은 자녀 입시비리와 청와대 감찰 무마 등의 혐의로 수감된 지 약 8개월 만이다. 여권에서 조 전 대표 사면 요구가 거세게 제기돼온 가운데 이뤄진 결정이지만, 형기를 절반도 채우지 않은 시점에서의 사면이라는 점에서 정치적 파장도 만만치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선민 혁신당 대표 권한대행은 이날 국회에서 가진 긴급 기자회견에서 “내란정권이 망가트리려던 대한민국에 위로와 통합의 계기가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조 전 대표 출소 후 향후 활동계획에 대해서는 “조 전 대표 사면 복권으로 인해 강력한 개혁동력이 생긴 것”이라며 “오늘을 계기로 조국혁신당은 다시 한번 국민이 명령한 내란청산과 검찰개혁 등 개혁 과제를 완수하는 데 더 더욱 힘을 모을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조 전 대표가 다시 당 대표직을 맡을지도 관심이 쏠린다. 김 대행은 전당대회 일정과 관련해 “전당대회는 당원과 국민이 바라는 대로 정치권이 응답할 의무가 있어서 천천히 시간을 갖고 당 내부에서 논의해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그는 정치권 일각에서 조 전 대표의 내년 6월 지방선거 서울·부산시장 출마 가능성이 거론되는 데 대해선 “출마 이야기는 너무 앞선 것 같다”고 선을 그었다. 특히 더불어민주당과의 합당 가능성을 두고도 “너무 앞서간 이야기”라고 일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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