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린터 이메일 전송

당정대 회의, 2025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 준비 등 논의

정청래 “정부 잘한 건 공개 칭찬, 잘못은 비공개 지적”…당정, 민생·경제·재난 대응 논의
이한별 기자 2025-08-11 12:19:41
▲김민석국무총리. 김민석 의원실 제공.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두 번째 고위 당정협의회가 10일 오후 서울 종로구 삼청동 국무총리 공관에서 열렸다. 이번 회의에는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비롯해 한정애 정책위 의장, 조승래 사무총장이 참석했다. 정부 측에서는 김민석 국무총리,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 김용범 정책실장이 자리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한·미 관세협상 후속조치 △2025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 준비 △수해 복구 대책 △주식 양도소득세 대주주 기준 조정 등이 주요 안건으로 다뤄졌다.

정청래 대표는 모두발언에서 “정부가 잘한 일은 공개적으로 인정하고, 잘못한 일은 비공개적으로 지적하며 개선에 초점을 맞추겠다”며 “이재명 정부와 민주당은 당원주권·국민주권이라는 공동가치 아래 함께 뛰는 한몸 공동체”라고 말했다. 또한 “민생개혁 입법의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도록 정부와 긴밀히 소통하겠다”며 사전 조율을 통한 국정 운영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한·미 관세협상과 관련해 정 대표는 “민생경제와 산업 전반에 미치는 영향을 면밀히 분석하고, 후속조치가 차질 없이 이행되도록 필요한 입법과 정책을 신속히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오는 10월 경주에서 열리는 APEC 정상회의에 대해서도 “대한민국 국격과 역량을 전 세계에 선보이도록 인프라와 제도 정비에 만전을 기하고, 국회에서도 입법·예산 지원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김민석 국무총리는 “당정대는 시종일관 일체된 책임공동체로, 내란 극복·국민 안전·성장 회복의 공동 과제 달성을 위해 개혁과 경제를 빈틈없이 조율해야 한다”고 말했다. 강훈식 비서실장도 “한·미동맹을 굳건히 하기 위해 소통 채널을 강화하겠다”며 “APEC 정상회의의 경제 파급효과가 최대 7조4천억 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국민이 체감하는 성과 창출을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댓글

(0)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 / 300